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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임찬규·채은성 큰 역할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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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1 한화] 6이닝 1실점 임찬규·인사이드더파크 홈런 채은성 칭찬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선발 임찬규와 2군 복귀 후 첫 경기에서 맹활약한 채은성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상문 감독이 이끈느 LG는 14일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서 선발 임찬규의 6이닝 1실점 쾌투와 채은성의 개인 통산 2호 장내홈런(인사이드더파크 홈런)에 힘입어 한화를 4-1로 꺾고 전날 0-10의 대패를 만회했다.

양 감독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의 기록으로 3승(1패)째를 따낸 임찬규를 먼저 언급했다.

특히 등판일이 들쑥날쑥함에도 몸 조절을 잘한 점을 들며 "임찬규가 정상적 로테이션 날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컨디션을 잘 만들어줘서 오늘 중요한 승리에 큰 역할을 해줬다"고 높게 평가했다.

또 이날 퓨쳐스리그에서 콜업돼 개인 통산 2호 그라운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채은성에 대해서도 "오랜만에 올라와 좋은 타구로 쐐기점을 만들어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는 "이틀 동안 팬들에게 미안했다"며 2연패를 반성하면서도 "LG 어린이 팬들에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기쁘게 생각한다"고 오늘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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