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군주' 유승호와 김소현이 장작불 데이트로 본격 로맨스에 불을 지핀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연출 노도철, 박원국)은 첫 회에서는 유승호와 김소현이 운명적으로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편수회 일당들에게 쫓겨 도망치던 세자(유승호 분)가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한가은(김소현 분)과 부딪히면서 서로를 마주보는,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던 상황. 앞서 스치듯 지나쳤던 두 사람이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엮이게 되면서 로맨스의 시작을 예감케 했다.
이와 관련 유승호와 김소현이 아련한 불빛을 드리운 장작불 앞에서 은근하고 달콤한 둘 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극중 세자(유승호 분)와 한가은(김소현 분)이 나란히 붙어 앉은 채 서로를 바라보며 소곤거리고 있는 장면. 진지한 표정으로 질문을 던지는 유승호와 단아한 여신 미소를 짓고 있는 김소현의 케미가 돋보인다.
유승호와 김소현의 낭만적인 장작불 데이트 장면은 지난 1월 경상북도 영주에서 진행됐다. 장작불을 피워야하는 장면의 특성상 어둑해질 때까지 기다린 후에야 촬영이 시작됐던 상태. 두 사람은 극심한 한겨울 추위에 맞서 두툼한 옷을 껴입고 리허설을 준비하면서도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으로 웃음꽃을 피워내 현장 분위기를 달달하게 돋웠다.
특히 유승호와 김소현은 작품 속에서 호흡을 맞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지켜보던 스태프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이 사이좋게 대본을 읽어가며 사소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의견을 나누는 등 연기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던 것. 두 사람이 완벽하게 연습을 거듭한 결과, NG 없이 일사천리로 촬영을 마쳐 현장분위기를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유승호와 김소현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동료애를 발휘하며 노력하는 모습만으로도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며 "대사 한 마디, 한 문장마다 진하게 녹아들어있는 유승호와 김소현, 오직 두 사람만이 내뿜을 수 있는 로맨스 케미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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