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한화 이글스의 핵심 타자 김태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 관계자는 30일 "김태균이 29일 진행한 검진 결과 우측 허벅지 근육 손상이 나타나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재활기간은 2~주 가량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균은 지난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우측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당시 검진 결과, 우측 허벅지 햄스트링 근육통 진단을 받아 이후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하지만 이번 재검진 결과로 아예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당장 한화에 비상이 걸렸다. 3할9푼4리(66타수 26안타)의 타율과 14타점으로 팀의 공격을 견인했던 김태균이다. KBO리그 신기록인 65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가던 그였던만큼 공백이 느껴지게 됐다.
한화는 넥센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에서 2연패에 빠지며 10승 15패로 9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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