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오는 5월 20일 한국에서 시작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설 U-20 축구대표팀의 21명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신태용 U-20 감독은 28일 21명의 명단을 확정 공개했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 백승호가 무난하게 승선했고 지난 3월 4개국 친선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이진현(성균관대), 이상민(숭실대) 등이 부름을 받았다.
마지막까지 경합했던 김정민(금호고), 김정환(FC서울), 김진야(인천 유나이티드), 신찬우(연세대) 4명은 제외됐다. 특히 꾸준히 부름을 받았던 김정민은 이진현의 등장으로 경쟁에서 밀렸다.
이날 전주에서 일시 해산했던 U-20 대표팀은 오는 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로 소집해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8일 파주NFC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비공개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11일에 우루과이(청주), 14일 세네갈(고양)에서 최종 리허설을 한다.
한국은 U-20 월드컵에서 기니(20일, 전주), 아르헨티나(23일, 전주), 잉글랜드(26일, 수원)와 A조에 묶여 있다. 최소 8강 이상을 노린다.
◆U-20 월드컵 본선 최종 명단
▲골키퍼= 송범근(고려대학교), 이준(연세대학교), 안준수(세레소 오사카)
▲수비수= 이상민(숭실대학교), 정태욱(아주대학교), 우찬양(포항 스틸러스), 윤종규(FC서울), 이유현(전남 드래곤즈), 김민호, 이정문(이상 연세대학교),
▲미드필더= 한찬희(전남 드래곤즈), 백승호, 이승우(이상 FC바르셀로나), 이승모(포항 스틸러스), 이진현(성균관대학교), 임민혁(FC서울), 이상헌(울산 현대), 강지훈(용인대), 김승우(연세대학교)
▲공격수= 조영욱(고려대학교), 하승운(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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