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아이유의 1위가 무너졌다. '절친' 혁오가 음원차트를 양분했다.
25일 오전 8시 기준 아이유의 신곡 '팔레트(Feat. G-DRAGON)'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몽키3 등 5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공개된 후 5일째 음원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혁오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지난 24일 발매된 혁오의 신곡 '톰보이'는 벅스와 지니, 올레뮤직 등 3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혁오는 더블 타이틀곡 '가죽 자켓'도 상위권에 올려놨다.
가요계 절친들이 음원차트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 앞서 혁오는 전날 열린 음감회에서 "아이유와 작업한 '사랑이 잘' 음원을 이기고 싶다. 그 노래 뿐만이 아니라 1위를 하고 있는 '팔레트'도 이기고 싶다"라고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바람대로 혁오는 가요계 음원차트 1위와 줄세우기를 형성한 아이유의 강력한 대항마가 됐다. 혁오가 신곡의 반짝 효과가 아닌, 롱런으로 경쟁 구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혁오 뿐만 아니라 신곡을 발표한 비투비의 창섭과 종현도 아이유의 '줄세우기' 틈을 비집고 들어갔다. 종현의 '론리(Lonely)'는 벅스와 지니 등에서 3위에 올랐고 , 비투비 창섭의 솔로곡 '앳 더 엔드(At The End)'는 멜론 6위 등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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