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3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했다.
올 시즌 선발 첫 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놀란 아레나도에게 2점 홈런(시즌 5호)를 맞았다. 출발부터 꼬였다.
그는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에게 2루타를 맞았다. 투 볼 투 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던진 5구째 장타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디제이 르메휴를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한숨을 돌렸으나 이어 타석에 나온 아레나도에게 큰 타구를 맞은 것이다.
아레나도는 류현진이 던진 2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콜로라도를 상대로 나선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도 홈런 하나를 내줬다.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인 14일 시카고 컵스와 맞대결에서도 홈런 2방을 맞았다.
류현진은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아레나도의 홈런 이후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후속타자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6구째 유격수 앞 땅볼로 잘 처리했다.
마크 레이놀즈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이어 타석에 나온 트레버 스토리를 초구에 2루수 쪽 뜬공으로 유도해 세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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