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역적'이 연산군 김지석의 폭주 속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은 13.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회 방송분이 기록한 12.7%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의 성적이다. SBS '귓속말'은 지난 방송분과 동일한 14.9%의 시청률을 기록, '역적'과 시청률 격차가 줄어들며 불안한 1위를 지켰다.
이날 '역적'에서는 연산군(김지석 분)이 참봉부인(서이숙 분)에게 생모인 폐비 윤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폭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홍길동(윤균상 분)을 피범벅으로 만들어 옥에 가두는 가 하면, 활을 쏘는 등 살기 어린 모습을 보였다.
연산군의 사냥 놀이를 피해 도망치던 홍길동은 잃어버린 동생 어리니를 만났다. 연산군의 폭정에 눈물 쏟던 여동생의 이야기를 듣고 홍길동은 다시금 각성하고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극악무도 해지는 폭군 연산군과 이에 대한 반격을 예고한 홍길동, 이야기가 절정으로 치닫으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완벽한 아내'는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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