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피고인'이 떠난 월화 안방극장, '귓속말'과 '역적'이 왕좌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펼쳤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13.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피고인'이 기록한 첫회 시청률 14.5% 보다 0.6%포인트 낮은 수치.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월화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마냥 안심할 수 없다.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며 격차를 좁혔다.
이날 '역적'은 13.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8%보다 무려 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5%를 넘어섰다. 드라마 초반 이후 주춤했던 '역적'은 '피고인'의 퇴장과 함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귓속말'을 0.1% 포인트 차로 추격했다.
한편 KBS2 '완벽한 아내'도 시청률이 상승하며 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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