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파커 마켈이 떠난 빈자리를 메웠다.
롯데는 29일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닉 에디튼을 영입했다. 롯데 구단은 이날 "에디튼과 총액 50만 달러(약 5억5천만원)에 계약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에디튼은 신장 198㎝ 체중 97㎏로 체격조건이 좋은 왼손투수다. 그는 지난 200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됐고 지난해까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65승 6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아시아 야구 경험도 있다. 에디튼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대만 프로야구 차이나트러스트 브라더스 소속으로 뛰었다.
차이나트러스트 구단은 전날 에디튼의 KBO리그 행 소식을 전해 롯데행 가능성을 높였다. 롯데 구단 측은 "에디튼은 선발 등판 경험이 많고 안정된 제구력과 함께 다양한 변화구 구사와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이라고 꼽았다.
에디튼은 계약 당일인 오늘(29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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