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고개를 숙였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타율이 1할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지명타자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2할1푼2리에서 1할9푼4리(36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 2경기 연속 무안타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섰다. 그는 시애틀 선발 투수로 나온 좌완 딜런 오버턴이 던잔 초구를 받아쳤으나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두 번째 터석에 나와 다시 한 번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 나와 4구째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9회초 2사 상황에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설 수 있었지만 텍사스 벤치는 대타 카드를 꺼냈다. 그는 대타 주레미 프로파르와 교체돼 먼저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타선이 4안타 빈공에 그치면서 시애틀에게 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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