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새로운 사령탑을 찾는다.
삼성화재는 "임도헌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화재 구단 측은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했으나 빠른 시일내에 팀을 재정비하기 위해 심사숙고 끝에 임 감독 의사를 존중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헸다.
임 감독은 지난 2006년 삼성화재 코칭스태프 합류했다. 2014-15시즌 종료 후 신치용 감독이 팀 지휘봉을 내려놓고 단장으로 자리를 옮기자 뒤를 이어 삼성화재 감독 자리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으나 올 시즌은 그렇지 못했다. 정규리그에서 4위에 그쳤고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봄배구'에 나저서지 못했다.
임 감독은 소속팀과 계약기간은 2년이었다. 사실상 삼성화재가 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삼성화재 구단은 후임 감독 선임과 관련해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에 앞서 여자부 현대건설도 새 사령탑을 선임해야 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양철호 감독의 중도 사임을 발표했다. 양 감독은 현대건설과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지만 중도에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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