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힘쎈여자 도봉순'이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박보영을 사이에 두고 박형식과 지수가 매력 대결을 펼친다.
지난 10일 방영된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5회 방송에서 도봉순(박보영 분)은 경심(박보미 분)의 납치 미수 사건으로 범인에게 얼굴이 또 노출됐다. 이에 봉순이 범인의 타깃이 될까 걱정된 인국두(지수 분)는 안민혁(박형식 분)에게 봉순을 민혁의 집에서 숨겨달라고 부탁했다.
방송 말미 봉순과의 동거를 시작한 민혁의 집에 국두가 찾아와 자신도 함께 있겠다고 말해 설렘 가득한 삼각 동거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11일 제작진은 박형식, 지수, 두 남자의 자존심을 건 불꽃튀는 한판 승부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강렬한 눈빛으로 당구대결을 펼치는 박형식과 지수는 다트 게임에 이어 술대작에도 나선다. 쓸데없는 승부에 목숨 건 두 사람을 바라보며 무료한 듯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박보영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승부욕에 불타올라 불꽃 눈빛을 발사하던 두 남자가 어느새 당구대 위에서 만취 포옹취침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심지어 시종일관 으르렁거리던 두 사람은 언제 싸웠냐는 듯 서로를 뺨을 쓰다듬으며 역대급 묘한 브로맨스를 선보이고 있어 현실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오늘(11일) 방송될 장면 중 하나로 안민혁의 제안으로 시작된 민혁과 국두의 치열한 대결을 담은 것이다. 두 사람은 도봉순을 사이에 두고 당구-다트-술대작까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3종 세트 대결을 펼친다고. 이에 이 대결의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처럼 독특한 브로맨스로 깨알재미를 선사하며 여심을 흔들 두 남자의 한판 승부 매력 대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관계자는 "박형식 지수 두 남자의 극과 극 매력 대결과 특별한 브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도봉순을 사이에 둔 달달한 삼각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세 명이 만찢남 어벤저스팀을 이루어 범인잡기 의기투합하는 모습 또한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 탄핵 여파에도 8.025%(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뜨거운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6회는 1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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