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울산 모비스가 이종현의 높이를 앞세워 공동 4위까지 올라섰다.
모비스는 1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76-61로 손쉽게 승리했다. 24승 21패가 된 모비스는 원주 동부와 공동 4위가 됐다. 반면 SK는 3연패를 기록하며 8위에 그쳤다.
이종현(13득점 11리바운드)과 에릭 와이즈(11득점 11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해냈고 네이트 밀러(17득점 9리바운드)와 양동근(11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함지훈(9득점)은 8리바운드를 해내며 KBL 역대 통산 13호 2천200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을 30-26으로 앞선 모비스는 3쿼터 이종현과 밀러의 득점이 연이어 터지며 도망갔고 51-42로 앞선 4쿼터에서 공수 리바운드를 집중 소유하며 승리를 확인했다. SK는 뒤늦게 터진 야투에 울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전에서 77-72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6위를 지키면서 7위 창원 LG에 2.5경기 차이로 도망갔다.
4쿼터 종료 2분 14초전 정영삼의 미들슛이 림을 통과하며 70-69로 경기가 뒤집어졌고 이후 박찬희의 득점으로 74-70까지 달아났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박찬희는 6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희생의 힘을 보여줬다. 정효근이 16득점, 정병국과 강상재가 나란히 11득점을 해냈다.
◇1일 경기 결과
▲(잠실 학생체육관) 서울SK 61(7-15 19-15 16-21 19-25)76 울산 모비스
▲(부산 사직체육관) 부산KT 72(18-24 20-15 18-20 16-18)77 인천 전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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