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힘쎈여자 도봉순'의 박보영과 박형식이 나란히 누워 잠든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주 방영된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2화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안민혁(박형식 분)의 경호원으로 취업한 도봉순(박보영 분)이 그의 집에서 함께 밤을 보내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민혁이 여성 연쇄실종사건의 범인을 목격한 도봉순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된 경찰이 자신의 경호원으로 오해받고 습격당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불안감을 느낀 것.
그런 가운데 방송말미 인국두(지수 분)가 나타나 도봉순을 데리고 있겠다는 안민혁과 날선 신경전을 벌이며 2회가 마무리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했다.
그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한 집에서 나란히 잠들어 있는 박보영, 박형식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오는 3일 방송될 장면 중 하나로, 같은 모습으로 밀착해 숙면에 빠진 두 사람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또한 잠에서 깬 뒤 화들짝 놀란 박형식과 자신의 몸을 보호하며 경계 태세를 갖추는 박보영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관계자는 "이번주 방송부터는 박보영과 박형식,지수의 설렘지수 높이는 삼각로맨스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여기에 웃음을 선사할 백탁파 임원희, 김민교도 본격적으로 등장해 김원해와 함께 극의 활력을 더할 것"이라며 "달달한 로맨스부터 심장쫄깃한 스릴러, 여기에 시원한 사이다 웃음까지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방영 단 2회 만에 시청률 6%를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다.
3회는 오는 3일 밤 11시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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