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괴물 래퍼 비와이(BeWhy)와 미국 래퍼 빅크릿(Big K.R.I.T)이 만났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엠엔씨레코즈(MNC Records)는 28일 "비와이와 빅크릿이 오는 3월 10일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남부 힙합의 왕자'로 불리는 빅크릿은 힙합의 성지인 데프잼 레코드 전 소속으로 기존의 서던 래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트랩 장르를 넘어 90년대 남부 힙합과 현대적 사운드를 조합하여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는 미국 최고의 래퍼다.
평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케이블 채널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두각을 드러낸 비와이를 눈여겨 봐왔던 빅크릿에게 엠엔씨레코즈의 파트너사 스카이 인피니티 그룹이 비와이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비와이는 평소 자신의 음악에 가장 큰 영향력을 준 롤모델 아티스트로 빅크릿을 언급해온 만큼 이번 콜라보레이션 작업은 롤모델과의 뜻 깊은 협업일 뿐만 아니라 미국 진출 발판 마련이 기대된다.
비와이는 "처음 랩을 시작할 때 우상이었던 아티스트와의 꿈 같은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어느 때보다 즐겁게 작업했고, 보다 음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한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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