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김남길, 천우희 주연 영화 '어느날'이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했다.
22일 오퍼스픽쳐스는 '어느날'(감독 이윤기, 제작 ㈜인벤트스톤)의 개봉 시기를 오는 4월로 알리며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극 중 강수(김남길 분)와 미소(천우희 분)의 엉뚱한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나날들을 담았다.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미소의 사건을 맡게 된 보험회사 과장 강수는 병실에 누워 있던 그녀를 확인한 것도 잠시, 병원 복도에서 또 다른 미소를 만나게 된다. 두 눈을 의심하던 강수는 이내 거울에 비치지 않는 미소의 모습을 보게 되고, 그녀가 영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어느날'은 '멋진 하루' '남과 여'의 이윤기 감독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무뢰한'에 이어 최근 영화 '판도라'로 폭넓은 연기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한 김남길, 영화 '뷰티 인사이드' '해어화' '곡성' 등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 온 천우희가 만나 기대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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