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수지가 실력파 뮤지션 박원과 듀엣곡을 발표한다.
지난 16일 밤 박원과 수지는 SNS를 통해 앨범 교환 인증샷을 공개하며 "어떨거 같아요? 말 안해도 알겠죠?"라는 말을 덧붙였다. 박원의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2월 말경 듀엣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녹음부터 뮤직비디오 일정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마무리됐다. 박원과 수지가 만들어 낼 새로운 하모니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현실을 꿰뚫는 가사와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원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이 국민적인 인기는 물론 최근 발표한 솔로 앨범으로 음악성까지 인정 받은 수지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수지는 지난해 1월 발표한 엑소 백현과의 듀엣곡 '드림(Dream)'으로 '2016 MAMA' 베스트 컬래버상,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박원은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로 가요계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으며 수줍은 고백송 '널 생각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5년 11월에는 그만의 자유로우면서도 깊은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정규 1집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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