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K리그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2016년 연맹의 수입과 지출 항목이 담긴 결산서를 K리그 홈페이지 통해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한 프로연맹의 결산서는 중계권, 대회 협찬금, 공식 후원금, 체육진흥투표권 등의 수입내역과 리그 운영비, 광고마케팅, 저변확대 및 리그 활성화, 교육 사업비 등의 지출 내역이다.
지출은 232억7천1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4억4백만원 감소했다. 그러나 수입이 총 231억6천600만원으로 줄었다. 2015년 243억9천600만원과 비교해 12억3천만원이 감소했다. 결산 손익은 -1억500만원으로 작년 대비 약 8억2천700만원 감소했다.
연맹은 2012년도 결산서를 담은 경영공시를 2013년 5월에 처음 실행, 이번이 5번째다.
한편, 연맹은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경영공시를 실시 중이다. K리그의 사업적 지표를 정확히 인지하고 리그 발전을 위한 재정립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년 경영공시를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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