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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전종관 "대한·민국·만세 세쌍둥이 직접 받았다, 송일국 고개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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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전종관 교수가 송일국의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직접 받았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전종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출연해 다둥이 부모들에 대해 강연했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전종관 교수는 "지금까지 2만 5천명의 아이를 받은 것 같다. 쌍둥이는 4천500번, 세쌍둥이 600번, 네쌍둥이 15번이, 다섯쌍둥이 한 번을 받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일국의 세 쌍둥이를 받았다고 밝힌 전 교수는 "어느날 송일국의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 '우리 며느리가 세 쌍둥이를 가졌는데 어떡하냐'더라. 16주쯤 셋 다 아들인 걸 확인했다. 송일국이 병원에 와서 그 소식을 듣더니 고개를 푹 숙이더라. 딸이 한 명 정도는 있을 줄 알았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 교수는 "산모는 임신 중에 굉장히 힘들어 했다. 그래도 아이들이 잘 태어나고 자라서 다행이다. 동년배 친구끼리 주고 받는 좋은 영향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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