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식탁' 도경완 "손가락 골수염으로 수술만 5번...소변·대변 빨갛게 나와"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방송인 도경완이 급성 손가락 골수염으로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윤희정, 이지애, 도경완을 초대한 오정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도경완은 "작년에 손톱 밑에 뭐가 나서 정형외과에 갔는데 수술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손가락 골수염으로 수술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어 "수술하고 일주일 뒤에 드레싱 교체하려고 상체 부위를 보니까 완전 고름덩어리더라. 이후 종합병원으로 옮겼는데 뼈에 폐 결핵균이 감염된 상황이었다. 손가락 뼈 조직 검사를 했다. 수술을 다섯번을 했다. 되게 드물고 안 죽는 균이라더라. 1일 1회 정맥 주사를 맞아야 한다더라. '애들 봐야 한다'며 사정했더니 먹는 약으로 바꿔줬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항생제 부작용에 시달렸다며 "눈물, 소변, 대변 다 빨갛게 나오고 신장 기능도 떨어졌다. 일은 일대로 못했다"며 "손톱이 안 자랄 수도 있는데 다행히 이상한 모양이지만 자라긴 했다"고 손을 공개했다.

이후 도경완은 보험금 3백만원으로 시계를 구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