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라이딩 인생' 전혜진이 명문 사립초 부정 입학 비리를 밝혀냈다.
24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7회에서는 정은(전혜진 분)이 딸 서윤(김사랑 분)의 영어학원에서 퇴출될 위기에서 벗어났다. 오히려 그들을 내쫓으려 한 대치동 슈퍼맘 호경(박보경 분)이 저지른 명문초 부정 입학 비리를 밝혀내면서 영어학원을 발칵 뒤집었다.
![라이딩인생 [사진=ENA ]](https://image.inews24.com/v1/643817ab39e51a.jpg)
호경의 주도로 열린 A반 엄마들의 투표에서 정은은 뒤통수를 맞았다. A반 입성을 굳게 믿고 있었던 정은은 반발했지만, 호경은 결과에 따라 학원을 나가달라고 했다. 여기에 더 충격적인 사실도 알게 됐다. 정은의 엄마 지아(조민수 분)가 호경의 시아버지인 영욱(정진영 분)과 학원 라이딩을 하다가 사귀게 됐다는 것. 또 호경이 과거 지아가 학교에서 퇴출되면서까지 감싼 중학생 송주희라는 것도 알았다. 정은은 당시 엄마가 직장을 잃게 되면서 외고 진학을 포기했었기에, 두 사람은 또 악연으로 얽히게 됐다.
정은은 모두 지아 때문이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정은은 "엄마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 나 하나 주저 앉힌 것도 모자라서 이제 내 딸이야?"라면서 "바로 앞에 있는 자기 딸도 못 보면서"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어릴 적 혼자 딸을 키우는 엄마가 힘들까봐 늘 괜찮다고 말해왔다면서 "어떻게 나한테 한 번을 안 물어봐? 진짜 괜찮냐고! 엄마 딸로 사는 거 그동안 너무 힘들었어"라면서 눌러왔던 감정을 꺼냈다.
지아는 딸에게 상처 준 사실에 충격을 받고 후회와 미안함에 눈물을 쏟았다. 영욱에게 선물받은 반지를 돌려주고 이별을 고했고, 집을 떠났다. 정은은 서윤에게 "이제는 엄마가 다 할거야"라고 말하면서, 서윤의 휴대폰에서 지아의 연락처를 지워버렸다.
정은은 서윤의 영어학원을 옮기려 했지만 레벨테스트를 보는 것조차 대기가 줄을 이었다.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정은은 친구 지숙(박수연 분)으로부터 명문 사립초 추첨식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고, 호경의 비리를 입증할 내부 고발자도 찾아냈다. 호경에게 무시를 당하며 쫓겨났던 민호의 영어 과외 선생이었다. 정은은 영어학원에서 엄마들이 다 보는 가운데 호경에게 "당신이 뺏은 서윤이 자리 되찾아야지"라고 선전포고하며 짜릿함을 안겼다.
정은은 호경의 잘못을 밝혀내며 서윤의 A반 입성을 이뤄냈다. 하지만 딸 서윤은 '성적 강박'이라는 심리 결과를 받았고, 엄마 지아와는 격하게 다투며 멀어졌다. 최종회까지 안심할 수 없는 전개가 예고된 가운데, 과연 정은-지아-서윤 3대 모녀는 함께 웃을 수 있을지,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주목된다.
25일 밤 10시 최종회 방송.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볼 수 있다.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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