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송인 박소현이 남자에 대한 조건을 내려놓은 지 오래됐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박소현과 강석원의 애프터 데이트가 담겼다.
이날 박소현은 "나는 한 15년 동안 연애를 안 했다. 내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꽤 많은데 혹시 나와 비슷한 케이스냐"고 물었고, 강석원은 "연애 안 한 지 3년 됐다"고 답했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사진=tvN STORY]](https://image.inews24.com/v1/5ea3191cc6e823.jpg)
박소현은 "나보다 훨씬 낫겠다. 연애의 감이라는 게 있지 않냐. 훨씬 더 유연하지 않냐"고 말했고, 강석원은 "아니다. 까먹게 된다. 처음 만났을 때 어떤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정말 많이 고민됐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강석원은 "어떤 사람과 결혼하고 싶냐"고 이상형을 물었고, 박소현은 "나랑 잘 맞는 사람이 좋다. 나랑 비슷한 가치관과 판단을 하는 사람이 제일 좋다"고 답했다.
이어 박소현은 "그런데 이제 바람 같은 건 없다. 내려놓은 지 너무 오래됐다. 내가 한 30대만 돼도 이런 거 저런 거 바라겠지만 이제는 건강하고 나랑 같은 사고를 하는 사람을 만나는 게 꿈이다. 그런데 나와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 게 어렵고 인성이 좋은 사람을 꼭 만나야 하는 데 그게 쉽지 않다. 사실 다른 것들은 내려놓은 지 오래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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