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로 열린 제9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에서 대전 신계초와 안산 덕인초가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계초는 지난 11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고학년(5~6학년)부 결승에서 진주 금호초를 꺾고 7회 대회 우승 이후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전날(10일) 열린 중학년(3~4학년) 결승전에서는 덕인초가 상지초에게 승리를 거두며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 34개교에서 약 500여명이 참가했다. KOVO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 진행 방식에 변화를 줬다. 중·고학년 각조 예선 라운드 로빈 후 상위 1~2위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준우승은 고학년부에서는 진주 금호초, 중학년은 서울 상지초가 차지했다. 3위는 지난 8회대회 우승팀 수원 능실초(고학년)와 초청팀으로 참가한 서울 가인초가 차지했다. 중학년부에서는 서울 청구초와 진주 금성초가 나란히 자리했다.
우승팀은 트로피와 상장, 문화상품권 50만원을 받았다. 준우승팀은 트로피와 상장, 문화상품권 30만원을 수여받는다. 3위팀은 트로피와 상장, 문화상품권 15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는 고학년에서는 배서준(신계초)이 중학년에서는 이대성(덕인초)가 각각 선정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