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홍상수 감독의 18번째 장편영화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설과 도피설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홍상수 감독은 오는 11월 10일 18번째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개봉한다.
공개된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의 메인 포스터에는 이번 작품을 통해 홍상수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김주혁과 이유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목발을 집고 오른 쪽을 바라보는 영수 역의 김주혁과 거울에 비친 것처럼 몽환적인 상으로 왼쪽을 바라보고 있는 민정 역의 이유영. 시선의 방향은 반대지만 마치 서로를 바라보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두 배우의 표정은 홍상수 감독이 직접 쓴 영화제목과 함께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제 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제64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를 비롯 제54회 뉴욕 영화제, 제18회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제24회 함부르크 국제영화제, 제35회 벤쿠버 국제영화제 등 현재까지만 이미 20개에 달하는 세계 영화제들로부터 연이은 공식 초청을 받으며 세계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홍상수 감독이 언론시사회 및 기자회견 등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지, 구설수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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