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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佛영화제 참석…김민희 스캔들 질문엔 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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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이후 첫 공식 석상

[권혜림기자]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피했다.

15일 연합뉴스는 홍상수 감독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진행된 제27회 마르세유국제영화제 관객과의 대화 자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화제에서 홍 감독의 회고전이 열리고 있는 만큼, 스캔들 이후 공식 입장을 표한 적이 없는 홍 감독의 등장이 예고되기도 했다.

그러나 홍상수 감독은 이날 행사에서 논란에 대한 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객과의 대화 중에는 영화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답했지만, 행사 전후 김민희와 스캔들에 대한 질문에는 무응답으로 일관했다는 것이 보도된 내용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작업을 계기로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는 스캔들에 휩싸인 상태다. 그러나 현재까지 두 사람 모두 어떤 답도 내놓지 않고 있다.

홍 감독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 이어 김민희와 또 한 편의 영화를 작업했다. 이후 지난 5월 열렸던 칸국제영화제 당시 프랑스 칸에서 이자벨 위페르 주연 신작 영화에도 김민희가 출연하는 모습이 목격돼 화제가 됐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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