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올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서 한국영화 판매가 호황을 기록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측은 11일 "아시아필름마켓이 호조를 보이며 알찬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행' 과 '아수라'를 비롯한 한국영화가 판매호조를 보인 가운데, 2회를 맞이한 E-IP(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마켓도 연이은 계약체결로 탄탄한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다.
올해, 아시아필름마켓 세일즈 부스는 예산 감소, BIFCOM의 독자 개최, 촉박한 준비 기간 등 여러 변화에도 불구하고, E-IP 관련 부스의 참가로 전년 수준의 24개국 157개업체가 참여했다.
일일 평균 3천여명의 방문객 수,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의 550여건의 미팅 수, 한국 세일즈 부스 평균 30회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 뿐만 아니라 E-IP 마켓의 계약 증가 등 실속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일즈 부스는 신작 타이틀이 많은 한국 세일즈 업체들의 경우, 작년 대비 계약건수 및 매출이 늘어나며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대표적인 한국의 세일즈 부스 중 하나인 콘텐츠판다는 '부산행' 후속작 '판도라' 등 후속 라인업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며, '부산행'의 국가별 성공에 힘입은 패키지딜 문의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아시안필름마켓 결산
마켓배지 : 총 47개국, 742업체, 1,381명세일즈부스: 총 24개국, 157개 업체, 62개 부스마켓 스크리닝: 총 13개국, 42개 업체, 63편, 68회 상영(마켓 프리미어 50편)온라인 스크리닝: 총 214편(영화제 상영작 172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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