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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강정호, 내년엔 30홈런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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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복귀 피츠버그 올시즌 최고 수확 중 하나로 꼽아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강정호가 뛰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올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3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4-10으로 졌다.

78승 8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같은날 30개 구단의 정규시즌을 되돌아보면서 강정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MLB닷컴은 "피츠버그가 와일드카드에서 밀려났지만 수확도 분명히 있었다"며 "주전들의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냈지만 강정호의 활약은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MLB닷컴은 "그는 지난 시즌 당한 무릎 부상으로 시즌 개막 후 한달이 지나 팀에 돌아왔지만 잘 적응했다"며 "주루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다치고 시카고 원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기도 했지만 준수한 타격성적을 보였다"고 했다.

강정호는 올시즌 타율 2할5푼5리(318타수 81안타) 21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타율(2할8푼7리)은 떨어졌으나 홈런과 타점은 늘어났다.

MLB 닷컴은 "강정호는 다음 시즌 30홈런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강정호는 장타율 5할1푼3리를 기록, 팀내 1위에 올랐다. 장타율과 출루율(3할5푼4리)를 더한 OPS도 0.867로 팀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이 30홈런 달성 가능성을 언급한 이유다.

또한 MLB 닷컴은 올시즌 피츠버그에서 가장 놀라운 장면으로도 강정호를 들었다. MLB 닷컴은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는데 그렇게 빨리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 이는 적었다"며 "시즌 개막 후 두번째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뒤에도 이런 성적(21홈런 62타점)을 낼 수 있을 거라고 본 사람은 많지 않았다. 메이저리그에서 30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 후보군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두 번째 시즌을 마친 강정호는 조만간 국내로 들어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시즌 종료 후에는 부상 치료와 재활을 이유로 귀국하지 않고 미국에 머물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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