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흥행 1위 수성…오늘(3일) 200만 돌파 확실시

[권혜림기자] 영화 '아수라'가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 제작 ㈜사나이픽처스)는 지난 2일 43만2천292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수성했다.

지난 28일 개봉해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오프닝 신기록을 깬 '아수라'는 누적 관객 180만3천297명을 동원하며 200만 관객 돌파를 확실시했다. 청소년관람불가 핸디캡을 딛고 폭발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수라'는 지옥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비트' '태양은 없다' '감기'의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우성, 주지훈,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 28만1천855명, 누적관객 74만2천570명을 모았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일일 관객8만5천607명, 누적 관객 33만3천947명을 동원해 3위에 랭크됐다.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이 8만539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29만3천295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 중이다. 5위는 7만6천765명을 모은 '밀정'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729만2천688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