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아수라'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높은 예매율로 흥행을 예고했다.
27일 오전 현재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 제작 ㈜사나이픽처스)는 65%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수는 13만9천106명으로, 비수기 극장가의 압도적 수치다. 오는 28일 공식 개봉하는 '아수라'는 사전에 진행 중인 일반 시사를 통해 호평을 얻고 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비트' '태양은 없다' '감기'의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우성, 주지훈,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 2위는 '아수라'와 같은 날 개봉을 앞둔 팀 버튼 감독의 신작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다. 예매율 7.5%, 예매 관객수 1만6천145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인 '밀정'은 5.7%의 예매율, 1만2천206명의 예매 관객수를 보였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4.2%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예매 관객수는 8천9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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