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는 'W'가 아슬아슬하게 1위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는 10.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1.9%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 지난 달 10일 자체최고시청률 13.8%를 기록했으나 이후 야금야금 시청률이 떨어지며 막판에는 10%대를 겨우 지켰다.
SBS '질투의 화신'의 맹추격도 무섭다. 이날 '질투의 화신'은 자체최고시청률 9.9%를 기록, 'W''와 1.0% 포인트로 간격을 좁혔다. '질투의 화신'은 첫 회 이후 매회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W'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수목극 1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된 'W'에서는 진범의 총에 맞고 죽었던 오연주(한효주 분)가 다시 깨어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진범이 죽으면서 오성무(김의성 분)는 자신의 얼굴을 되찾았고, 딸의 소식을 듣고 자책했다. 강철(이종석 분)은 혼수상태에 빠진 오연주를 웹툰 'W'의 세계로 데려갔고, 오성무가 사라진 타블렛을 손에 넣도록 도왔다. 두 사람의 노력으로 오연주는 극적으로 살아났다. 예고편에서는 죽었던 진범 또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2회 남은 엔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앞선 방송분(7.9%)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8.0%를 기록,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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