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드라마가 또 한 쌍의 커플을 탄생시켰다. '가화만사성'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소연과 이상우가 실제 연인이 됐다.
6일 오후 이상우와 김소연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이상우가 김소연과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전했다.이 관계자는 "조심스럽게 좋은 감정을 키워가고 있는 단계다. 드라마 끝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 이야기는 시기상조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밝혔다.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액터스 관계자 역시 "드라마 끝난 후에 좋은 감정이 생겨서 알아가는 단계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실제로 연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드라마 속에서 각각 봉해령과 서지건 역을 맡아 애틋한 연인 연기를 펼쳤으며, 마지막회에서는 헤어졌던 두 사람이 재회,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새로운 시작을 예고한 드라마의 엔딩처럼, 두 사람 역시 새로운 커플 탄생을 알렸다.
이상우는 지난 2005년 단막극으로 데뷔해 '조강지처클럽' '인생은 아름다워' '천일의 약속' '부탁해요 엄마' 등에 출연했다. 김소연은 1994년 SBS 청소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해 '이브의 모든 것' '엄마야 누나야' '식객' '아이리스' '로맨스가 필요해'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가화만사성'으로 연기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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