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국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8년 연속 홈 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전날까지 1백만 홈 관중까지 단 2천710명만 남겨뒀던 두산은 2일 잠실 kt 위즈전 사전예매로만 6천명의 관중이 입장, 8년 연속 100만 관중이라는 눈에 띄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 프로스포츠 구단으로는 최초의 금자탑이다.
두산은 지난 2014년 한국프로스포츠 처음으로 6년 연속 1백만 홈 관중을 동원한 이후, 매년 그 기록을 경신해 나가고 있다.
또한 8년 동안 총 누적 홈 관중 수에서도 한국 프로스포츠 최다를 기록하며 손꼽히는 인기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KBO리그에서 처음으로 1백만 홈 관중을 돌파한 두산베어스는 누적 관중 뿐만 아니라 평균 관중에서도 리그 1위를 달리며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KBO리그 관중 동원 1위에 도전하고 있다.
두산은 여성 팬과 남성 팬, 직장인 팬, 올드 팬, 가족 팬 등을 위한 5색 타깃 마케팅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다양한 응원단상 및 그라운드 이벤트를 통해 팬들을 야구장으로 끌어 모으는데 성공했다.
또한 주축 선수들을 활용한 스타 마케팅 이벤트인 '허슬두 데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대상 이벤트인 '인터내셔널 데이'를 비롯해 2군 체험 테마 기획 프로그램인 '베어스파크 투어' 등 두산 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팬들과 호흡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한편, 두산은 오는 3∼4일 주말 삼성 전에서 8년 연속 홈 관중 1백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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