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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스타 강사+공시생…노량진 현실 캐릭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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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박하선 등 출연진 스틸컷 공개

[이미영기자] 하석진과 박하선은 노량진 강사로 변했고 공명과 키, 정채연은 수험생이 됐다. 노량진 학원가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는 9월 5일 첫방송 되는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연출 최규식, 극본 명수현)의 제작진이 드라마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노량진 강사와 공시생들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제 노량진의 학원 등지에서 배경으로 촬영된 배우들의 모습이 노량진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느낌을 준다.

하석진(진정석 역)은 수트를 차려입은 말끔한 차림새로 스타강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여유있는 몸짓과 말투로 자신감이 넘치는 진정석 캐릭터로 순식간에 변신했다는 후문. 이에 반해 박하선(박하나 역)은 칠판에 써있는 형태소를 가르치고 있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왠지 어리숙하면서도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신입 강사 박하나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공시생으로 변신한 공명(공명 역)의 모습도 시선을 모은다. 공시생의 삶에 첫발을 내딛어 노량진의 문화를 처음 경험하는 것. 공시생들을 위한 부페에 처음 와 음식을 쌓아놓고 먹는 듯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반해 3년차 공시생 기범으로 등장하는 샤이니 키(기범 역)는 여유로운 듯한 모습을 드러냈다. 금수저 캐릭터인만큼 공시생임에도 세련된 트레이닝 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정채연(채연 역)은 명문대 문과를 졸업했지만 공시에 도전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사진 속 채연은 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단어집을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으로 공부벌레의 면모를 보인다.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혼술남녀'는 '싸우자 귀신아'의 후속으로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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