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한화 좌완 불펜투수 권혁이 뜻하지 않은 헤드샷을 던져 퇴장 당했다. 헬멧 뒷 부분을 강타 당한 NC 다이노스 도태훈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화가 6-3으로 앞선 가운데 7회초 NC 공격 선두타자로 도태훈이 타석에 들어섰다. 주전 유격수 손시헌의 부상으로 이날 8번타자 유격수(4회말에는 3루수로 수비 위치 변경)로 선발 출전한 도태훈의 3번째 타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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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태훈은 3회초 첫번째 타석에서 한화 선발투수 윤규진으로부터 프로 데뷔 첫 안타를 뽑아낸 바 있다.
도태훈을 상대한 권혁이 2구째 던진 빠른공이 손에서 빠지며 그대로 도태훈의 헬멧 뒷부분을 강타했다. 쓰러졌던 도태훈은 잠시 후 일어나긴 했으나 그라운드로 들어온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도태훈의 부상 정도는 병원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다.
헤드샷 규정에 의해 권혁은 곧바로 퇴장 조치됐고, 심수창이 급히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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