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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장기알 정체는 뮤지컬 배우 윤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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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목소리와 외모에 여성 관객 환호

[정병근기자] 뮤지컬 배우 윤형렬이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서 승리한 니 이모와 장기알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그 결과 니 이모가 53대 46으로 간발의 차이로 승리해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장기알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윤형렬이었다. 중저음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던 그가 복면을 벗자 잘생긴 외모에 여성 관객들과 판정단은 열렬히 환호했다.

윤형렬은 2006년 '기억의 나무'로 가수 데뷔한 뒤,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파리'에 출연했다. 이후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승승장구하며 뮤지컬계의 아이돌로 자리잡았다.

그는 "발라드 가수로 데뷔했는데 회사 사정이 안 좋아서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노트르담파리' 오디션 제의를 보고 시작했다"며 "윤형렬로서가 아니라 배역으로 노래를 하는데 인간 윤형렬로 내 감정을 솔직하게 들려드리고 싶어서 이 무대에 서고 싶었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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