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측 "옥택연·김소현, 2회 퇴마콤비 본격 활약"

[이미영기자]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과 김소현이 2회부터 본격적인 '퇴마콤비' 활약을 시작한다.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12일 2화 방송을 앞두고 옥택연과 김소현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스틸 사진에는 옥택연(박봉팔 역)과 김소현(김현지 역)이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1화 말미에 자신의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옥택연에게 뽀뽀를 시도하기도 했던 김소현이 특유의 오지랖을 발휘하며 옥택연을 따라다니게 되는 것.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싸울 준비를 하는 듯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첫 만남부터 물과 기름처럼 만나기만 하면 싸웠던 두 사람이 오히려 최강 콤비가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퇴마사인 봉팔이 귀신을 퇴치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같은 귀신인 현지의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2회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어 "첫 회보다 한층 더 으스스한 이야기가 몰입도를 높이지만, 봉팔과 현지의 티격태격 달콤 살벌한 케미도 더욱 진해지며 웃음 지수 또한 높일 예정이다.'허당 퇴마사'와 '오지랖 귀신'이 만들어 낼 환상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N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첫 방송부터 평균 4.3%의 시청률을 기록,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최고 높은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