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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에반스, 두산 6월 MVP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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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부문 수상…7일 넥센과 홈경기 앞서 시상식 진행

[김형태기자] 마이클 보우덴과 닉 에반스가 시상식 한 자리에 섰다. 두산 베어스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한 '국민카드' 6월 최우수선수(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보우덴과 에반스는 각각 투수와 타자 부문 6월 MVP로 선정됐다. 보우덴은 지난달 모두 5경기에 선발등판해 36이닝을 던져 4승 1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월간 KBO리그 다승 단독 1위와 함께 35탈삼진으로 부문 1위에도 올랐다.

지난달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선 올 시즌 첫 번째이자 KBO리그 역대 통산 13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에반스는 6월 한 달 동안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푼6리(93타수 34안타)와 7홈런을 기록했다. 장타율 6할6푼7리와 OPS 1.117을 기록, 팀내 부문 1위에 올랐다. 타점도 22개나 올리며 팀 타선에 힘을 보탰다. 두산은 두 선수의 활약을 바탕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상식에는 'KB국민카드' 마케팅부 김지현 계장이 참석해 MVP로 선정된 보우덴과 에빈스에게 'KB국민 기프트카드' 100만원권과 함께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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