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SK 와이번스 4번타자 정의윤이 뜸하던 홈런포를 보름만에 재가동했다.
정의윤은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1호 홈런.
정의윤은 지난달 26일 역시 NC전(마산구장)에서 시즌 10호포를 날린 이후 15일, 13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NC가 2회초 무사 1, 3루 기회를 잡고도 후속타 불발로 한 점도 내지 못했다. 그리고 2회말 SK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정의윤이 나서 NC 선발투수 이태양으로부터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3구째를 밀어친 것이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SK는 정의윤의 홈런포로 1-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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