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청소년 나라사랑 자전거 국토순례' 행사가 열린다.
체육회는 오는 7월과 8월 하계 방학기간을 이용해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자건거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가족 간의 화합 및 온가족 스포츠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회 측은 "초·중·고 방학기간 중에 개최되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부모님 또는 친구들과 함께 참가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자전거 국토순례는 서울↔화천, 서울↔부산, 울진→고성 등 3개 코스로 구성됐고 모두 3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과 화천을 왕복하는 1차 국토순례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된다. 자전거 라이딩과 DMZ체험 및 각종 수상레포츠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2차 국토순례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코스로 8월 1일부터 8일까지 7박 8일간 열린다. 자전거 라이딩과 다양한 환경과 역사 유적지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3차 국토순례는 울진에서 고성으로 가는 코스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이 잡혔다. 자전거 라이딩과 동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국토순례 접수는 대한자전거연맹 홈페이지(http://www.bikelife.or.kr)를 통해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bikelife@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각 3개 코스별로 50명씩 선착순 접수 중이다.
참가비는 1인당 1차(서울-화천) 320,000원, 2차(서울-부산) 410,000원, 3차(울진-고성) 340,000원이다.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참가시킬 수 있도록 참가자 전원이 안전보험에 가입된다, 또한 전 일정 숙박지를 사전에 공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단복(자전거 저지)이 제공된다. 모든 청소년 국토순례 참가자는 국토순례 완주메달과 완주증, 1일 8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 홈페이지(http://www.bikelife.or.kr 02:420-5430)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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