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KIA타이거즈 투수 홍건희와 내야수 김주형이 4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가 됐다.
'이달의 감독상'은 KIA 구단 공식 지정병원인 '연희한방병원'이 시상한다.
홍건희와 김주형은 2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홍건희는 지난달 팀 마운드에 힘을 실어줬다. 그는 지난달 8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를 올렸다. 중간계투와 마무리를 오가는 등 전천후 등판했다.
김주형은 지난달 2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5리(80타수 22안타) 6타점 10득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는 올 시즌 초반부터 체력 소모가 큰 유격수 수비를 맡으면서도 팀 타선에 힘이 됐다.
최관준 연희한방병원 원장이 직접 시상식에 나와 두 선수에게 시상을 했다. 홍건희와 김주현은 상금으로 각각 50만원을 받았다.
연희한방병원 후원으로 지난 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투수와 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간다.
수상자는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 가운데 김기태 KIA 감독이 직접 선정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