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개그콘서트' 새 코너가 시청자 유입에 성공했다. 시청률이 대폭 오르며 향후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는 야심차게 준비한 새 코너 '이럴줄 알고'와 '남량특집'이 첫 선을 보였다.
'이럴줄 알고'는 개그맨 송병철, 박영진, 송준근, 양선일, 장기영 등 '개콘'의 대표 얼굴들이 모인 이번 코너는 대선 출마를 앞둔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다뤄 눈길을 끈다. '이럴줄 알고'는 지난 4일 진행된 첫 녹화에서도 압도적인 표차로 관객투표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남량특집'은 개그맨 서태훈, 홍현호, 김승혜, 이현정이 출연해 가슴이 서늘하면서도 소름돋는 공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개콘'은 전국 시청률 9.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 주 방송분(8.5%) 보다 0.8%포인트 올랐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은 16.8%를, SBS '그래 그런거야'는 8.4%를 차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