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황금연휴 기간 예능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뚝뚝 떨어졌다. 젝스키스가 떠나고 '무한상사'로 돌아온 '무한도전'의 시청률도 대폭 하락한 가운데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1.4%의 전국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4월30일 방송분 시청률 16.4%에 비해 5% 포인트 하락한 수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토토가2-젝스키스' 편이 마무리 되며 시청률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황금연휴 기간 전반적으로 예능프로그램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무한도전'은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KBS2 '불후의 명곡'이 7.4%를, SBS '토요일이 좋다 2부-백종원의 3대천왕'은 6.5%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무한도전'은 3년 만에 돌아온 '2016 무한상사' 특집이 그려졌다.
'무한상사' 때와 마찬가지로 유재석 부장과 박명수 차장, 정준하 과장, 하하 사원으로 직급이 결정됐으며, 광희는 신입사원 정형돈은 병가로 처리됐다. 이들의 자연스러운 콩트 연기가 재미를 안겼다.
또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등이 출연해 흥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드라마 오디션을 치렀고, 멤버들은 '베테랑' 유아인 등 명연기들을 패러디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4.9%,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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