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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문성민 등 男배구대표팀 WL 최종 엔트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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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성 감독 체제로 첫 출발 "스피드·스마트 배구 할 것" 출사표

[류한준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배구협회)가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6 월드리그에 나서는 남자배구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배구협회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 14명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주전 세터는 한선수(대한항공)가 맡는다. 지난 시즌 후반부터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소속팀 OK저축은행이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한 곽명우가 한선수의 뒤를 받친다.

레프트에는 김학민(대한항공) 송희채(OK저축은행) 최홍석(우리카드) 외에 정지석(대한항공)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라이트에는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서재덕(한국전력)이 뽑혔다. 문성민은 지난 2014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센터진은 베테랑 이선규(삼성화재)를 중심으로 박상하와 박진우(이상 우리카드)가 힘을 보탠다. 부용찬(KB손해보험)과 정성현(OK저축은행)이 리베로로 뛴다.

박기원 감독(대한항공)에 이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남성 감독은 "세계적인 추세인 스피드배구와 스마트배구를 접목해 최소 시간 안에 대표팀 전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송희채와 정지석의 안정된 리시브를 바탕으로 한선수와 곽명우의 빠르고 힘있는 토스로 전력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감독은 "코트 위에서 뛰고 있는 선수 전원이 톱니바퀴 돌 듯 잘 짜여진 세트플레이와 함께 스피드배구를 실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월드리그에서 1차 목표는 첫 주 경기에서 만나는 일본을 이기는 것"이라며 "최근 3~4년간 일본과 맞대결에서 열세에 있는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를 만들겠다. 대표팀의 자신감 회복과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에서 일본, 쿠바, 핀란드와 월드리그 1주차 경기를 치른다. 이어 6월 24일과 26일에는 캐나다로 건너가 포르투갈, 중국, 캐나다와 경기를 갖는다.

3주차는 국내에서 일정이 진행된다. 대표팀은 장충체육관에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체코, 이집트, 네덜란드와 만난다. 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5월 1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2016 월드리그 남자배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감독 : 김남성(배구협회) ▲코치 : 김성현(울산제일고) ▲세터 : 한선수(대한항공) 곽명우(OK저축은행) ▲레프트 : 김학민 정지석(이상 대한항공) 최홍석(우리카드) 송희채(OK저축은행) ▲라이트 : 문성민(현대캐피탈) 서재덕(한국전력) ▲센터 : 이선규(삼성화재) 박상하 박진우(이상 우리카드) 최민호(현대캐피탈) ▲리베로 : 부용찬(KB손해보험) 정성현(OK저축은행)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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