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배구협회)가 남녀 성인대표팀 기술간담회 자리를 갖는다.
배구협회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세계예선전과 2016 월드리그를 대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기술간담회에는 남녀대표팀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배구협회 관계자, V리그 남녀 13개 구단 사령탑이 함께한다.
여자대표팀 기술간담회가 먼저 열린다. 배구협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협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이정철 감독(IBK기업은행) 여자대표팀 감독, 박기주 여자청소년대표팀 감독, 김찬호 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 V리그 여자부 6개팀 사령탑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감독이 이끌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5월 14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세계예선전에 참가한다. 여자대표팀은 지난 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뒤 맹훈련 중이다. 남자대표팀은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6 월드리그 준비를 위해 5월 1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 예정이다.
남자대표팀 기술 간담회는 오는 5월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기원 남자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이상렬 남자청소년대표팀 감독, V리그 남자부 7개팀 사령탑이 나온다. 김 위원장도 여자부에 이어 다시 한 번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배구의 세계적 흐름과 대표팀의 나아갈 방향 및 경기력 향상 방안, 선수관리 및 부상 방지, 기술 공유 등 대표팀 운영 전반에 대한 부분이 논의된다.
김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표팀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 경기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며 "현장 지도자들로부터 많은 의견을 들어보고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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