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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챔피언은 가수 팀 "인도네시아서 드라마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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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벗고 있는 그대로의 팀 보여주고 싶었다"

[이미영기자] '복면가왕'의 챔피언은 예상대로 가수 팀이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배우 최필립을 꺾고 올라온 '정열의 산초맨 까르보나라'와 가수 혜이니를 꺾은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 최현석 셰프를 꺾은 '인생 즐기는 네가 챔피언', 배우 윤유선을 꺾은 '보헤미안 랩소디' 등이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2라운드에서 챔피언은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랩소디는 강산에의 '삐딱하게'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투표 결과 근소한 차로 랩소디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챔피언은 케이윌 등 패널들의 예상대로 팀이었다. 데뷔 14년차 가수 팀은 "부드럽고 예의바른 이미지가 있지만 장난스럽고 남자다운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팀은 "사실 노래를 부르는 순간보다 가면을 벗는 순간이 더 기대됐다. 살아가는 데 있어 여러가지 이유로 가면을 쓰고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복면가왕'을 통해 가면을 벗는 순간 있는 그대로의 팀을 용기내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국내에 오랜만에 돌아온 팀은 인도네시아에서 드라마 주연으로 활동했다는 근황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이날 우승할 경우 차지연이 세운 5연승을 뛰어넘은 최다연승의 주인공이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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