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귀향'의 누적 관객수가 280만 명을 넘어서며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감독 조정래, 제작 제이오엔터테인먼트)은 지난 9일 5만9천490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2월24일 개봉한 이래 흥행 1위 자리를 수성해 온 '귀향'은 280만3천509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번주 내 300만 관객 돌파를 확실시했다.
크라우드펀딩으로 완성된 '귀향'은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다.
2위는 '갓 오브 이집트'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 3만2천923명, 누적 관객 60만9천959명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역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일일 관객수 2만7천787명, 누적 관객수 197만5천355명을 끌어모았다.
'청불' 슈퍼히어로 무비 '데드풀'은 1만5천933명의 일일 관객수로 3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은 318만1천933명이다. '동주'는 1만4천45명의 일일 관객, 96만6천756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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