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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1위 '귀향', 8일 만에 180만 돌파…200만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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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주토피아', 4위 '동주'도 유의미한 흥행 중

[권혜림기자] 영화 '귀향'이 흥행 1위 자리를 지키며 개봉 8일 만에 18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감독 조정래, 제작 제이오엔터테인먼트)은 지난 2일 9만8천831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흥행 정상을 지켰다. 지난 2월24일 개봉한 영화는 8일 만에 180만4천146명의 누적 관객수를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200만 돌파 역시 코앞으로 다가왔다.

영화는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다.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렸다.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는 일일 관객수 3만6천555명을 동원해 흥행 2위 자리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 153만1천847명을 기록하며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3위 '데드풀'은 3만96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286만3천427명을 모았다.

'동주'는 1만8천845명을 모아 4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 77만1천56명을 모은 영화는 극장가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기는 중이다. 장기 흥행 중인 '검사외전'이 1만4천165명의 일일 관객, 955만8천819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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