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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내년 2월 콘서트·새 앨범 "우린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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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갈등 딛고 2년여 만에 컴백

[정병근기자] 그룹 비에이피(B.A.P)가 내년 2월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비에이피는 15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컴백쇼 '151115'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좋은 소식이 있는데 이 얘기 들으며 너무 좋아하실 거다. 내년 2월에 비에이피의 단독콘서트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 있는 게 제일 좋다. 많이 응원해 달라"며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있다. 내년 2월 미니앨범도 준비하고 있다. 한 명만 힘들어 한다. 용국이 형이 앨범 끝나자마자 또 앨범 준비를 해야 한다. 비에이피는 계속된다"고 했다.

비에이피는 16일 새 앨범 '매트릭스(Matrix)'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영, 와일드 앤 프리(Young, Wild & Free)'로 활동할 예정이다.

'매트릭스'는 청춘이라는 테마 아래 젊은이들이 느끼는 우정과 사랑, 이별, 행복, 방황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영, 와일드 앤 프리'는 거친 보컬과 랩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청춘이 겪는 방황과 우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한편, 비에이피는 과도한 스케줄과 정산 문제 등을 이유로 지난해 11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전속계약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소속사와 갈등을 벌여왔다. 그러나 오랜 대화와 합의를 통해 약 9개월 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8월 소속사로 복귀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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