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그룹 비에이피(B.A.P)가 새 앨범에 솔직한 본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비에이피는 15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컴백쇼 '151115'를 개최했다. 2년여 만에 새 앨범 '매트릭스(Matrix)'를 발표하는 비에이피는 "'매트릭스'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청춘을 녹여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앨범을 프로듀싱한 멤버 방용국은 "쉬면서 어떤 앨범을 만들까 고민했다. 저희만큼 다사다난한 20대를 보낸 청춘들도 없지 않나. 그래서 비에이피의 이야기를 담았다. 팬 여러분을 위한 가장 좋은 앨범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매트릭스'는 청춘이라는 테마 아래 젊은이들이 느끼는 우정과 사랑, 이별, 행복, 방황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영, 와일드 앤 프리(Young, Wild & Free)'는 거친 보컬과 랩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청춘이 겪는 방황과 우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비에이피는 16일 새 앨범 '매트릭스'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영, 와일드 앤 프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비에이피는 과도한 스케줄과 정산 문제 등을 이유로 지난해 11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전속계약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소속사와 갈등을 벌여왔다. 그러나 오랜 대화와 합의를 통해 약 9개월 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8월 소속사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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