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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34득점 오리온, LG 꺾고 파죽의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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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5로 여유있게 승리, 부동의 1위 질주

[이성필기자] 애런 헤인즈와 이승현의 활약을 앞세운 고양 오리온이 프로농구 역대 13경기 기준 최고 승률(0.923)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8-75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7연승을 달리며 12승 1패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울산 모비스와는 3.5경기 차가 됐다. LG는 3연승을 마감하며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역대 프로농구 13경기 기준 최고 승률을 기록했다. 이전 최고 승률은 11승 2패(1997~1998 대전 현대, 2000~2001 수원 삼성, 2003~2004 원주 TG삼보, 2007~2008, 2011~2012 원주 동부, 2014~2015 울산 모비스)였다.

애런 헤인즈가 34득점 6리바운드로 위력을 발휘했고 이승현도 19득점 4리바운드 4가로채기로 보조했다. LG는 김영환이 3점슛 5개 포함, 24득점을 뽑아내고 트로이 길렌워터가 18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했지만,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

1쿼터는 LG가 앞서갔다. 길렌워터가 악착같이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높이에서 밀리지 않았고 김영환의 득점이 터지면서 20-16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2쿼터 오리온이 추격을 시도했고 이승현과 헤인즈가 골밑에서 힘을 보여주며 점수를 좁혔다 허일영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39-40으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오리온은 LG 김진 감독이 2쿼터 종료 직전 주심에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당하며 주어진 자유투를 넣으며 출발했다. 문태종의 3점포와 김동욱의 골밑 득점까지 터지면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점수를 쉽게 벌리지는 못했다. LG 김영환의 슛 감각이 너무나 좋았다. 3점슛을 터뜨리는 등 따라갔다. 오리온도 문태종의 3점포와 이승현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고 64-60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오리온의 김동욱과 LG 김영환이 3점포를 주고받으며 경기는 4점차 이내의 박빙 승부가 이어졌다. 오리온은 도망갈 기회를 놓치고 LG는 따라갔다가도 턴오버를 범하며 상승세를 타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종료 2분 59초를 남기고 문태종의 3점포가 터지면서 80-73으로 여유가 생긴 오리온은 LG 김종규의 턴오버까지 나오면서 힘을 얻었다. 이후 이현민의 골밑슛이 터지는 등 모든 것이 순조로웠고 승리를 확인했다.

◇ 22일 경기 결과

▲(고양체육관) 고양 오리온스 88(16-20 23-20 25-20 24-15)75 창원 LG

조이뉴스24 고양=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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